| 제25회 철강기술 심포지엄 |
| webmaster / 2008-04-12 / 조회:1957 |
대한금속재료학회 철강분과위원회(위원장 허남석 포스코 전무)가 주최하고 포스코가 후원하는 제25회 철강기술 심포지엄이 10월 28일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렸다.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겸해 개최된 이날 심포지엄은 ‘니켈(Ni) 저감형 스테인리스강(STS) 제품 사용기술’이라는 주제로 고객사, 부품 제조사,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60여명이 참석해 스테인리스강 제품 사용기술의 현황과 미래의 발전방향을 토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허남석 철강분과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스테인리스 산업은 신흥 공업국 철강업계에서는 매력적인 투자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그러나 대형 설비투자는 원료 가격의 급등 등 전 세계 스테인리스 업계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어 앞으로는 기업, 학계, 연구기관의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 기술경쟁력 중심의 시장지배력 강화가 더욱 중요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오스트리아 마커스 몰씨의 ‘세계 스테인리스 수요산업에서의 Ni 저감형 강재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NSSC의 다카하시 아키히코씨의 ‘일본의 크롬(Cr)계 스테인리스강 개발 현황’,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 이종엽씨의 ‘중국 스테인리스강 수요산업 특성 및 시장개발 방향’ 등 3건의 초청강연과 분야별 4편의 논문발표, 종합토론 등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종합토론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스테인리스 산업환경의 변화와 포스코의 대응방안에 대한 질문을 하며 최근 어려운 스테인리스 시장 상황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스테인리스 시장은 중국의 생산능력 확장에 따라 2007년 이후에나 수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포스코는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Ni 저감형 스테인리스강의 수요 확보에 집중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심포지엄이 세계 스테인리스 시장 상황과 Ni 저감형 스테인리스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산·학·연간의 기술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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